01. 어학연수의 목적을 잘 생각해야 한다.

단순히 어학연수만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어학연수 후 대학이나 전공학교에 입학하는 것인가에 따라 학교선정이 달라질 수 있다.

02. 어학연수를 파리에서 할 것인가, 지방에서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파리는 무엇보다도 집세가 비싸기 때문에 파리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반드시 파리로 가야하는 사람 을 제외하고는, 지방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03. 어학연수 기관의 학비와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

자신의 예산에 맞는 학교와 연수기간을 선정한다. 국립부설의 경우는 1년 학비가 100만원 내외로 저렴 하고, 학기는 10월과 2월에만 시작하는 반면, 집중불어연수기관은 1년 학비가 200만원에서 600만원 정 도로 다양하며, 매달 개강하고, 장기연수는 물론 2주, 한달 가량의 단기연수도 가능하다.

04. 학급당 학생 수나 한국 학생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학급당 인원수가 너무 많게 되면 회화수업을 하는데 지장이 있고, 또한 한국인이 너무 많은 곳도 언어 습득에 좋지 않으므로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언어습득은 역시 자신이 하기 나름이므로 여기에 크게 구애받지는 말고 자신의 목적에 맞는 학교를 소신껏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05. 주당 수업시간과 바캉스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국립부설은 주당수업시간이 15시간 정도로 적고, 바캉스가 한 학기 4개월 중 한달 정도로 많으므로, 학교수업보다 자유로이 프랑스 문화나 여행을 즐기고 싶은 학생에게 적당하며, 반면에 빠른 시일 내 에 불어를 아주 잘 배우고 싶은 사람은 주당수업시간이 20시간 이상이고, 바캉스가 없는 집중 불어연 수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