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아는 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점과 질문에 답변 부탁합니다.
프랑스의 대학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일반 평준화 대학과 그랑제콜.
일반 대학은 바칼로레아를 통과하면 누구나 진학할 수 있는데,
바칼로레아의 통과율이 40~50% 정도로, 현지인에게 어려운 건 아니다.
평준화된 일반대학과는 다르게,
그랑제콜 내에서는 차별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점은. '일반대학' 쪽입니다.
보통 파리대학은 많이 들어봤고,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10여 개 정도로 분화되고, 그들끼리 역시 평준화라고요.
헌데, 프랑스의 일반대학들은, 경쟁력이 없고, 부실하다고 들었습니다.
평준화에다 교수진들도 공무원들이니 어쩔 수 없다 정도로 아는데요.
그렇다면, 제가 좋다고 알고 있던, 파리 대학도 프랑스 어느 일반대학과
다를 게 없는 건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명성이 이어질 수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명성이 있다는 제 생각이 잘못되었거나.
평준화일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느 쪽이 맞는 건가요?
그리고 만약, 파리대학과 몇몇 대학들이
평준화의 틀에서 벗어나, 일정 심사과정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외국인 즉, 한국에서 유학하는 입장에선,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궁금하고요.
사실, 유학을 가게 된다면,
바칼로레아만 통과하면 누구나 갈 수 있는 대학보단
일정 심사과정이 있어 질이 보장되는 대학으로 가고 싶은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