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를남길만한 게시판이 없어서 여기올려요.
내일이면 이곳에서 벌써 6주째를 시작하네요,
여기 생활은 꽤 만족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지적할 만한 큰 문제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한국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전체 학생이 35명 정돈데 15명이 한국인이고,
이번주에만 한국인 4명이 더 도착했습니다.
게다가 유럽, 미국 사람들은 1~2달 정도 있다가지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6개월이상의 장기 체류자들이라,
이렇게 가다가는 한국인 학교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것에 비해,
여기 directeur의 한국인을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게다가 여기있는 유학생들이 가장 화나는 점을,
우리들 앞에서는 웃으면서 친절한 척을 하다가,
여기에 있는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욕을 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나라 학생들이 directeur가 그런 식으로 말을 하는데 왜 바보처럼 가만히 있냐며 대신해서 화를 내 줄 정도 입니다.
이렇다 보니, 학교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는 모두 한국인 탓으로 돌립니다. 더욱이 기가 막힌건, 얼마전 한국 학생이 수업 도중 심하게 아파 쓰러진 적이 있는데, directeur가 그 학생이 자기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거라며 자기는 바쁘다고 은행으로 갔습니다. Directeur를 믿고 이곳으로 온 학생들에게 그런 태도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러한 대우를 받으며 큰 돈을 지불하고 이 곳에 오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한 두 푼도 아니고, 이곳 학교에 한국인들이 지불하는 돈이 상당히 많은데, Directeur는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유학상담을 할때, 이 점을 꼭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CIO유학원을 선택한 것에는 후회하는 마음이 없지만, 유학원에서 이런 상황을 꼭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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