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그동안 메일을 몇번 보냈었는데 학교 컴퓨터가 메일전송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와서 잘 생활하고 있구요

제가있는 기숙사 Berlioz는 전체 건물에 한국인이 10명안팎정도 밖에 되지않아요.

방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고 학교랑도 걸어다닐수 있을 만큼 가까워서 제일 괜찮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들어오기가 힘든 곳이라던데.. 이곳에 배정받게 되서 고맙게 생각했어요. ^^

그리고 저 갈때 체류증 은행 잔고로 원장님과 다른 서류도 준비하고 했었는데

우선 종이에는 5000유로라고 적혀있는데 사람들 거의 1000유로 이하 은행잔고로 임시체류증 다 받구요. 저는 여러 가지 그때 준비한걸 다 들고 같는데 아버지가 매달 500유로 보낸다는 각서 번역한것만 내고 임시체류증 받았어요.
임시 체류증은 그날 바로 줄 경우도 있고 거의2~3일안에 받게 되요.

병원신체검사는 2달후쯤 편지가 올꺼라고 하네요.



그르노블 cuef 수업은 좋은거 같아요.



암튼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 적응하는거 같습니다. ^^



건강히 잘 지내시구!

이만줄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