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france 석손숙 원장님께
안녕하세요?
전화를 통해 들은 원장님의 목소리는 여전하시네요
휴가도 안가고 열심히 사무실을 지키시는 것 보니 요즘 유학원이 잘 되나봐요?
철이 철인지라 방학기간이니 대학생를 비롯해 어학연수 ,요리연수, 제빵유학 등등 수요가 많을 시기인것 같네요
저희는 여기 프랑스에서 원장님이 소개해 주신 CAREL에서 8개월가량 어학연수를 마치고 이곳 rouen으로 이사와 작은 아파트를 얻어 둘이 partager하고 있어요
우선 어학연수한 ROYAN의 CAREL학교는 선생님들도 학교수업내용도 만족스럽습니다 뭐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유럽아이들에게는 classe 바뀌는 것이라든지 여러가지로 더 친절하고 자유로운 avntage를 주면서 아랍이나 동양학생들의 의견은 약간 무시하은 경향이 있지만 그건 그 학교의 directrice의 개인적인 선호도 일수도 있고 아무튼 그리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 큰제는 그지역 행정의 문제입니다
도착하자마자 10월초에 신청한 carte de sejour가 8개월후 그곳을 떠나기 몇주전에 나와서 (물론 그전에 mairie에도 몇번을 가서 따지고 뭐고 해도 그때뿐 돌아와서 학교다니면 또 깜깜무소식...)
allocation 신청접수는 떠나기 이틀전에 통보를 받았고 물론 머무는 동안 allo는 단 한푼도 받지 못했어요
다행히 소급적용인지라 여기 rouen 으로 이사와 그것도 8개월의 반인 4개월치만 간신히 받았네요
그게 또 이상한 것이 같은날 도착해서 같은날 떠났고 모든 행정절차며 뭐며 똑같이 신청한 친구인혜진이는 7개월치가 모두 소급되어 나왔는데 저는4개월치만 나왔네요 아시겠지만 프랑스 사람들 일 정말 느리고 못합니다.
실수도 많고 숫자,이름 날짜 등 서류에 실수가 엄청 많아요 그것에 비하면 여기 rouen에 와서는 며칠 서류때문에 고생은 좀 했지만 집얻고 한달만에 carte de sejour바로 받아서 벌서 allo도 받고 있읍니다 큰도시라서 그런지 서류접수하고 간단히 몇가지 인터뷰하더니 그날 바로 만들어주더군요
두번째 INBP에 대해서
우선 INBP로 간다는 학생이 있다면 어학연수의 첫번째는 INLINQUA 로 보내세요
그 곳 출신학생들은 거의 자동으로 붙여줍니다 이번에 한국사람들 몇명도 그곳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직접 INBP 찾아가 견학도 해보고 이것저것 상담도 해봤더니 그곳 관계자가 그러더라고요 INLINQUA 로 어학오지 그랬냐고 .... 자기네와 patenership이 있어서 inlinqua 학생들에게는 아마도 보이지 않은 avantage를 주는듯. 물론 공식적으로는 공정하게 시험치뤄 뽑는다고 하지만(올해 inlinqua 학생은 inlinqua에서 직접시험 받는다고함)
시험이 그리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아주 어려운 편도 아닙니다 저희도 실제 시험은 올 3월에 치뤘으니 몰론 개인차에 다라 다르고 하겠지만 저희의 경우는 그렇네요 그리고 비싼 carel로 굳이 가지 않아도 될듯한데, 아무튼 carel의 선생님들은 좋은분들이 참 많아요. 시험보기전 저희는 여러가지로 학교구경도 하고 궁금한 것도 알아볼겸 11월초쯤 (작년)에 inbp를 방문했었는데 사람들도 친절하고 학교도 깨끗하고 좋더군요
물론 합격해서도 rouen에 이사와서 멏번 더 다녀왔죠
아직 시작은 안했지만. INBP학원에 대해서는 저희가 여기 프랑스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들은바로는 우선 명성은 어느정도 있더군요 그렇다고 그리 석 유명하지는 않지만 bouranger나 patissier들은 어느정도 알더라구요. 저희는 여기서 머물면서 paris에서 일년에 한번하는 salon de chocolat 등 exposition도 다녀보고, 그곳 관계자들의 inbp평은 우선 "전통있는 좋은학교다"라는 것과 수업내용,수업방법이 classique 하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알아본 다른학교들 중 원장님게 추천할만한 학교는 우선 EBP(ECOLE BOULANGERIE ET DE PATISSERIE DE PARIS) 라고 PARIS 에 위치한 제과제빵학교인데 저희가 직접 openhouse에 가서 상담도 해보고 실험실도 견학했는데 결론은 제빵(boulangerie)에 강한 학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 presentation(directeur)가 직접한) 을 들었는데 자기네 학교는 기업체와 손잡고 apprentissage 계약을 맺어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여기 프랑스 교육체계인 profession 고등교육에 아주 강하다고 하더군요 학교도 크고 깨끗하고 가격은 첨부된 catalogue를 보시면 알겟지만 inbp와 비슷합니다
(혹시 10대의 어린한국학생들이 제빵유학을 원한다면 이 학교가 좋을듯합니다)
그다음 ecole ferrendie ..... 말씀안드려도 잘 아시겠죠? 그 곳은 정말 기업이예요 학교기업!!
이곳은 제과제빵뿐만이 아니라 restauration ,commerce,artisanat,decoration,publicite cuisine etc 등등 굉장히 많은 여러가지 분야게 50가지의 formation을 가진 기업체라고 해야 하나요?
물론 paris에 있고 올해 저희가 찾아간날이 마침 openhouse 여서 학교 tour를 한번 했는데 행정도 사람들도 아주 체계적이고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학샏들이 있어요 외국인들로써는 일본애들이 많다군요
문제는 수업료! 이것저것 다 합치니 외국아이들이겐 10,000유로-12000유로 정도도 inbp의 거의 두배입니다 과정은 1년이라고 하는데 inbp보다 배우는것이 많다고 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애냐면 이곳은 수업과 동시에 stage을 함께 진행하긱에 어느 주는 수업, 어느 주는 기업체 stage 이렇게 번갈아 하면서 9월-6월가지 하니까 우선 5개월의 수업을 마치고 6개월의 stage를 하는 inbp와 기간적으로 따지면 별 차이가 없는듯! paris에 위치한 대다가 원 지명도는 괘있는것 같더군요 그렇지만 실속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직접다녀 보질않았으니....
첨부된 catalogue는 올해 저희가 3월말에 openhouse에 가서 받는 것이니 update하실것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inbp 다니면서도 혹시 정보 알려드릴것 있으면 언락주세요 오시게되면 저희 쬐끄만 아파트에서 따뜻한 차나 시원한 맥주한잔 정도는 대접해 드릴수 있읍니다
못오시게 되지만 다른 학교나 다른 학원정보 필요하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하세요
먼 한국에서 보다 현지에서 머물면 뭔가 정보알아보는것도 이익이 있겠지요
올 여름은 한국에 가지 못했네요
royan;carel마ㅣ고 여기 rouen으로 이사와서 집얻고 주거증신청 은행지전 등등 여러가지 행정적인일도 봐야했고 그럭저력 벌써 8월이네요
아참 원장님이 추천해주신 student 카드가 여기서 참 쓸모가 있더군요 박물관 들어갈때 무엇보다 train 탈때 ....아시죠 12-25카드 있으면 거의 반값에 열차탈수 있는것 항상 반값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유학생에겐!
자주 이메일로 연락드리면 좋을텐데 저희가 컴퓨터를 안가져오는 바람에 이멜을 자주 못써요
inbp 다니게 되면 학생들 이멜은 공짜라고 하니 소식 가끔 전해드릴께요
요즘 한국은 아주 덥다고 하던데요 프랑스도 지난주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더니 본격적인 마캉스와 함께 연일 30도가 넘는 날씨네요
그래도 여기 normandie 지방은 그리 더운 여름이 아닌지라 다행이네요 작년엔 너무 더워서 노인과 아이들이 사망하는 경도도 있었다던데 그것에 비하면 요금 더위는 참을만 합니다
그럼 건강히 잘 계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바래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2004년 8월 6일
프랑스에서 안현수 조혜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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