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어인증시험인 DELF, DALF, TCF 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을 사실입니다. 그리고 프랑스 유학에는 토플은 글쎄요….없으시다면 프랑스 유학을 위해서 이제부터 토풀공부를 하신다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흔히들 프랑스 대학에 학비가 무료라고 아시는데 당연히 학비는 있습니다. 프랑스 국립대학의 학비는 한국과 비교해서 엄청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Licence1(대학 1학년, 교양과정)부터 THESE(박사)까지 한 200에서 300유로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정에 따라 학비가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매년 약간씩 오르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 학비는 그렇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학비는 무료가 아니고, 그리고 물가는 한국과 비교해서 비쌉니다. 기숙사에 들어가신다면 조금 싸겠지만 어찌됐어건 집세와 생활비는 만만치 않습니다. 즉 토탈비용을 말씀하신다면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감을 드린다면 일인당 집세 내고(집의 월세에 따라 가격이 다르겠지만) 생활비까지 계산하면….기숙사는 약 300유로-400유로, 스튜디오 600유로정도가 기본이므로, 적게 쓰는 사람이 한 90만원정도가 되겠네요.
프랑스 유학시 자퇴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비자 신청할때는 재학중인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자퇴를 하시던 휴학을 하시던 나중일이고…..프랑스 국립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프랑스의 모든 대학은 국립이고 레벨은 없습니다. 다만 각 학교마다 존재하는 학과가 다른 것이죠.
프랑스대학의 학사 과정(Licence) 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물론 다른 과정도 마찬가지지만 먼저 현재까기 받으신 대학까지의 학위에 대한 equivalent(동등) 심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즉 현재 마치신 학년까지 하신 것이라면 그 학년 과정을 인정받는 단계입니다. 그것은 행정적인 차원에서 이루워지는 것으로 대학 재학증명서(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개인신분증명서, 자기소개서, 동기서 등을 불어로 준비하셔서 제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널리즘 학교에 대한 문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아까 학비를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사립과정에 다니시려는 것이 아니라 학비가 저렴한 국립대학 진학하시려는 것인데, 따로 패션 저널리즘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국립대학의 저널리즘과안에서 자료체를 패션으로 택하실 수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불어를 하나도 못하신다면 당연히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요새 프랑스 대사관의 비자 심사가 강해져서 전문과정(요리, 의상,..)의 학교에 입학원서를 받고 가는 경우가 아니고는, 비자를 잘 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프랑스 국립대학에 편입하려는 의사를 가지신 분들이 먼저 어학연수로 프랑스로 가신 후 거기서 어학을 철저히 하시고, 그 다음에 대학에 입학을 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프랑스 국립대학에 편입하시려면, 한국에서 불어인증시험 DELF, DALF, TCF 중에서 기본적인 단계는 따셔야 국립대학 편입을 준비하는 어학연수를 밟을 수 있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불어를 어느정도 배우신 후 유학원을 한번 방문해 주십시요.
그리고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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