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물관 관련 일을 하시려고 프랑스 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하시려는 군요.
요즘 저희 유학원에 같은 질문을 하시는 분이 몇몇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대학에는 이에 관련된 교육과정이 거의 없기 때문에 프랑스유학을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일단 어학에 관해 말씀드리자면,최근에 비자발급이 어려워져서 예전처럼 어학연수 등록증서로 비자 받기가 어려워 졌어요.그러니 예전에는 한 1,2년 어학연수하고 학교에 편입했는데 지금은 대학입학증서가 있어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다시 말해 대학편입 과정에 불어테스트와 면접이 있다면 여행비자로 프랑스에 가서 시험을 치고, 그 결과 입학이 되면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 나가는 것 입니다.
즉 언어는 한국에서 준비를 하셔야 된다는 말입니다.
아니면 비자를 받기 위해서 학교등록이 서류전형으로만 이루어 지는 사립학교 등에 등록해서 비자를 받고 나가, 그곳에서 어학을 공부한 다음 대학에 편입하는 방법이 있고요.
아무튼 어학을 확실히 준비하면 비자를 받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그럼 전공으로 돌아가서,대학에서 전반적인 미술사 공부를 하셨다니 편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4년제 대학을 졸업하여도 석사과정으로 바로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학교마다 차이가 있으니 그것은 나중에 알아보셔야 할 문제입니다.
아마도 예술사와 고고학 전공분야가 있는 대학교 리스트를 알고 싶어 하실 것 같으니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알아 보기로는 6개 대학이 있는 것 같습니다-Universite de Paris 1, Paris 4, Rennes 2, Bordeaux 3, Aix-Marseille 1,Universite de Picardie-Jules Verne Amiens.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을 제외하고 박물관학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은 루브르학교로 교육과정은 3기로 나뉘는데,1기과정은 3년 학사과정에 해당하고, 2기과정은 1,2년으로 석사과정과 같고, 3기는 3년 박사과정에 속해 담당교수 지도아래 논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학교는 그 분야에 굉장히 권위있는 학교로 들어가기가 어려워 대부분 대학에서 공부를 한 다음 편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