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생이 프랑스에 도착한지는  월초

프랑스에서 도착해서 꼬박 3개월 15일만에  일기을 써서 보냈다

믿어지지 않는 정도로 프랑스에 적응하는 속도가 이렇게 빠를 줄 몰랐다

교육이 환경에 지배 받는다고 하지만  이렇게 변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못한 일이다

 

딸 아이의 이야기를 하자만

 

한국에 있을때는 소극적인 성격 , 말도 잘 않고 향상 혼자서 reve(공상) 하고 성적도 좋지 않아  자신의 별명을 "무뇌"라고 하던 아이가  잔소리가 심했던 엄마를 멀리하니까  프랑스에서는 아이  스스로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본인 스스로 찾아서  실천하니까   이렇게  발전이   많이 클 줄 몰랐다

부모가 되어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가끔 부모들은 자녀에게 도움은 커녕 정신적으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오이려 장래의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망과 미래의 불안감을 주는 것이 아닌지  부모들은 한번쯤 되돌아 보아야 한다고 생각든다

지난번  신문  기사에  엄마와 아들의 갈등이 보여주었듯이 결국  엄마는 본인의 잣대에 ��추어서 자녀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요구하니까 결국 아들은 엄마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 

 

부모와  아이의 갈등도  이제 한국사회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요사이 중학생들이 얼마나 학교나 가정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과연 아이들만 문제라고 생각드는지.

한편으로 생각하면 실패한 아이들도 피해자라는 것을 아실련지  

그 아이들은 부모님 학교  선배 친구들에게 배운것이지 혼자서  생활습관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니지 아니한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저녁때까지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출세하기  위해서

1등 하기 위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서

결혼의 상대자를  잘 만나기 위해서

휼륭한 집을 사서

잘 살게 하는 것이 부모님들의 바람이겠지.

 

인간이 태어나서 꼭 좋은집, 예쁜것, 잘 생긴것, 좋은 학벌만이  좋은것은 아니지 아니한가

남이 가지지 않는것  좀 부족하드라도  그 부족함에도 생명이 있을 것이고  그 못남에도 정성과 사랑을 준다면  휼륭한 열매가 맺지 않니할까 

 

아이는  초등학교 중학교때  그 나이에 맞는 견딜 수 있는 고통을  당해 본 학생들이

더 사회생활에 잘 적을 한다고 생각든다 

 

 이 아이는 미술과목은   잘 한다

주 중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또 주말에는 하숙집에서 보낸다

워낙 말이 없는 아이라  마음고생이 많을 줄로 알고 있지만  앞으로 인생을 살려면 격어야 하는 것이기에 스스로 견뎌내기를 바라고 자주 전화도 하지 못하고 1주일  주말에만 전화통화를 했다

한국에서 불어를 배우것도 불가 15일 그리고 불어단어장만 외우라고 해서 하루에 200개의 단어를 외우게 했다 .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1시간은 단어를 외우고 학교에 가서도 오직 불어단어를 외우느라 아이가 힘들렸던 것 같았다  수업이 끝나고 또 집에 오면 단어를 외우게 한 것이 약 20일 정도 그 외에는 불어를 따로 배운적이 없다 

2012년 1월 1일 프랑스로 떠난  딸이 4월 15일 일기를 써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