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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 게시판

프랑스 유학칼럼

프랑스 유학을 희망하며 불어공부는 하는 방법 예
날짜 : 2007-07-07 13:10:00 글쓴이 : CIO France 조회수: 12462

2007년 6월30일 토요일
13시에 상담이 있었다
아침 일찍 사무실로 출근을 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특별한 계획도 없도 걷은운동외에는 할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싸이트를 보고 있으니 프랑스 MBA자료가 없어 이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상담을 약 1시간만에 끝나고 14시부터 일을 시작했다
배가 고파 시계를 보니 어느덧 17시였다
1시에 상담이 온다했기에 상담을 끝나고 점심을 먹을려고 했던 것을 잊어버렸다
계속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 지났다 벌써 22시가 되었다
저녁먹는 시간이 지났다 약간의 배가 고팠지만 이 시간에 뭘 먹는다는 것은  살을 찌우는 것 외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어 차리리 다이어트나 하자는 생각으로 바뀌어 저녁을 먹지 않았다
다시 일을 시작했다  새벽 3시.
약간의 눈이 감겼다
내일을 위해서 잠을 좀 자야겠다고 생각하여 잠을 청했다

7월 1일 일요일
눈을떴다 아침 6시였다
그렇게 피곤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강남역 일요일은 조용하다  평소때는 항상 시끌시끌 하지만 일요일 아침만은 아니였다
어제 하던 일이 있어 계속 집중적으로 컴퓨터 검색을 하고 자료를 찾고 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일을했다
이제는 옛날같지 않아 일의 속도가 느려진다
점심시간이다  배도그다지 고프지도 않고 밖에 나가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래서 조금있다가 식사를 할 생각으로 다시 일을 했다
오후 5시에야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는 또 다이어트로 저녁을 굶었다
벌써 이틀째이다
일은 계속 진행되었다


7월 2일 월요일
상쾌한 아침이다
새벽 3시에 잠들었지만 하고 싶은 일을 했기에 피곤함을 느낄수가 없었다 어려운 고비일수록,고통이 많을수록,시련이 있을때마다 오직 이겨낼수 있는 것은 일에 파묻혀서 산다면 3일이후에는 향상 마음의 정돈이 되는 것이다
오늘까지 일을 한다면 꼬박 3일  
72시간중 12시간을 잠과 식사시간 그리고는 모두가 내가 하고싶은 일에 시간을 보낸셈이다
프랑스 유학시절이 생각난다
영어든 불어던 전혀 모르던 82년 겨울
난 스트라스북에 도착했다
내가 도착한 3일후 나와 함께 머문 언니는 남편과 함께 독일 베르린 친구집에 바캉스를 떠난 뒤 2주후에 온다고 했다
말도 통하지 않고 유학비용도 얼마준비해 오지 않았는데 언니마저도 오랜시간 없다면 난 혼자서 살아야 했다
쌀은 어디서 싸며 먹는것은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를 몰랐다
겨울이라 특히 스트라스북은 프랑스 북쪽이라 너무 추었고 눈이 자주 왔다 그렇게 해서 꼬박 13일만에 기초문법을 뗀 셈이다
모두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선물준비를 하느냐고 난리이지만
난 매일 아침 바켓트 방 1개를 싸는 일이 나의 밖깥출입이 모두엿다
3일에 한번씩 딸기잼도 잊지않고 싸야했다 오직먹을것은 이것이 가장 시간절약도 하고 간식꺼리도 괜찮았다
그때 내가 불어문법책 (MAUGER 지음) 65과를 하루에 매일 5권씩 외어나갔다 사전을 찾고 동사변화를 외우고 정말 하루에18시간 이상을 공부했다
그러고 2주후 바캉스에서 돌아온 언니는 깜짝 놀랐다
뭘 먹고 살았으며 또 불어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나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꼭 그때를 상기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며칠후 도착한 곳이  브장송의 어학기관이 CLA 였다
6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프랑스에 도착해서 다시 공부를 한다는 그것만으로 난 행운이며 행복했다
그렇게 하고싶었던 공부를 한국에서는 할 수 없었고 대학이 무료라는 것만 알고 프랑스로 도착해서 대학생이 된다는 것만 생각하면 잠을 자지 않고 먹지않아도 피곤하지 않고 배가 고프지 않았다

브장송에 도착해서 있었던 일이다
저녁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아침일줄을 몰랐다
잠깐 기숙사에서 화장실을 갈려고 하니까 옆에 학생이 학교를 갈려고 준비를 하는것 같아 물어보니까 벌써 아침 7시 30분이라고 했다
8시 수업을 시작하는데 학교까지 갈려면 뻐스로 20분은 타고 가야했었다
아침은 커녕 세수도 하는둥 마는둥 학교수업에 참석한 일이 있었다
그날을 생각해서 그 며칠동안은 그 방법을 써 먹어 불어실력이 많이 늘었다 하지만 항샹 영어권 아이들에 비하면 워낙 기초가 없어 꼴찌를 면할 수는 없었다

25년전 내가 프랑스에 도착해서 공부하던 기역을 상기하면서 난 어려움이 겪을때마다 이렇게 아무도 만나지 않고 연락두절하면서 내 시간을 보낸다

프랑스로 유학을 결정하던지 영어권으로 유학을 결정하던지 나라가 중요하지 않다
유학생활은 모든생활이 비참하다
학위를 따와야 하는 강박감과 취득한 후에 영광보다도 그과정은 너무나 고통스럽고 참아야 하는 일이 많다
그런 어려운 시간을 보내지 않고는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도 못할뿐더러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부모 형제 친구 직장  모두가 당신에게는 어색한 존재뿐이다
그것은 그들이 당신을 어색하게 만든는 것이 아니라 본인스스로가 어색하게 생각할 따름이다

부디 유학을 결정했다면 적어도 유학결정한 나라의 언어는 확실히 해야한다
하루에 18시간을 투자하드라도 그것이 모자라면 더 이상을 투자하드라도
과연 나는 얼마만큼의 시간을 유학하는 나라 언어를 배우는데 투자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루에  18시간을 투자할 수 없다면 8시간만이라도
핑계되지 말고
이렇게 1달도 공부를 해 보고 불어실력은 몰라보게 달라지며 또 자신감이 생긴다 .이제 하면 되는구나. 왜 진정 이 길을 몰랐을까
언어를 배울려면 길게 잡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아무리 어려운 언어라도 한국에서 어느정도 기본분법을 준비하고 현지에 도착해서는  1년 또는 길어도 1년반 이상을 넘기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물론 몇년동안 외국어만 한다면 잘 하겠지만 다음 전공분야의 시간도 생각해야 한다 .만약 외국어 준비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어학하는데 지쳐서 다음정규과정이 힘들어진다

영어공부도 이렇게 했다면 영어시간은 싫어하지 않았을텐데 .....
외국어 공부는 정도가 없다
무조건 외우고 대화하고 발음교정하고 해야 하는것이지 수학 과학처럼 이해하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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