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관련
1. 입학조건 : 35세 미만, BAC + 4 학력소지자 또는 BAC + 예술직업
경력자, 불어 및 영어 능통자 (필수조건)
2. 입학절차
: 작품 및 서류 예비심사 후 통과자를 대상으로 2회의 인터뷰 실시
3. 전형일정
-원서마감 : 13/05/2005 (예술작품 함께 제출)
-시험일정 : 작품/ 서류 예비심사 01/06/2005, 1차 인터뷰 27,
28/06/2005, 2차 인터뷰 29/06 ~ 01/07/2005 (2차)
●교육 프로그램
1. 교육기간 : 2년 과정 (개강일 : 04/10/2005)
2. 교육분야 : 시청각 예술
3. 수여학위
: 학교 학위, Diplôme du Studio National (국립 스튜디오 학위)
●학비내역 (2005/ 2006년 기준) : 등록비 760유로/1년
CIO France [2006-04-28 14:10:13] Fresnoy 는 프랑스 문화부 지원에 Alain Fleisher가 설립한 높은 수준의 오디오비쥬엘 예술 형성 교육기관으로 Tourcoing 에 위치합니다.
이 국립 STUDIO는 2년 과정의 교육과 예술작업의 장소입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교수진은 젋은 예술가들이
첨단 기술의 테크닉을 이용하여 작품을 구성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조형예술,영화,사진,비디오,건축,음악,연극 등 종합예술 교육의 장소로 학생들이 자기 전공분야(복수 전공가능)뿐만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접하고 접목시킬 수 있도록 다른 전공분야의 학생들과 자유로운 공동작업들이 이루어 집니다.
각 학생마다 학교로부터 작업을 위한 비용 및 갖가지 장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조건은 37세미만의 BAC+5(대학원 이상) 나 바칼로레아 이후 7년간
직업적,예술적 경험이 있는 자로 어떤 분야에서 일했는지 상세히 적어 등록서류와 함께보내야합니다.
*1차 서류심사
a.포트폴리오 (작품사진,비디오 작업,음향/음악 테이프,
자기가 과심있어하는 아티스트에 관한 책자 또는 전시회 카탈로그들로구성)
-사진:크기 30*40 15장 미만,슬라이드 15장 미만.
-VHS 또는 DVD에 담은 8분이 넘지않는 작품들 발췌
-작은 디스크나 CD에 담은 8분가량의 소리에 관련된 작품들 발췌
-디지털 작품들(CD-ROM,DVD ROM,site web 등)
b.동기서(3장을 이하)
c.예술적,테크닉면에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작품들을 예를 들어가며 상세히 적고,앞으로 Fresnoy에
들어와서 하고 싶은 작품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적은 5장 미만의 텍스트.
위에 적힌 것들을 필요한 등록서류와 함께 보낸다.
*2차 면접시험
서류심사에 합격된 학생은 2차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서로 다른 분야의 두 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자신의 작품들과 동기,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설명한다.
이 면접시험에서 48명 가량의 후보자가 그 다음에 있는 전체 학교교수진 앞에서의 면접(20,30분)을 가질 수 있다.
Studio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응시방법에 관해 몇자 적어 봤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 곳에 들어가기가 위해서는 자기가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어한는 분야의 구체적인 구상과 자료를 수집해야 된다고 봅니다.
프랑스 미술교육은 자신의 작품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뒷받침해줄만한
참고자료제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그러기 위해서는 이론적으로 자신이 개척하는 분야를 명백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사상을 교수진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영어든 불어든 확실하게
언어구사를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유학를 언제 쯤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작품준비나 어학을 철저히 준비하셔야 될꺼예요. 응시자 대부분이 고등 미술교육을 받은 예술가이기 때문에 이미 자기 작품세계가
어느 정도 잡힌 사람들입니다.
지난해 대전 출신의 30대 젊은 화가가 미술가 등용문인 프랑스 국립 프레누아(Fresnoy)의 선발시험에 합격, 국내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은 적 있다. 주인공은 비디오 아티스트 강현욱씨(35·사진)로 지난 1998년 목원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모주(Limoges) 국립미술학교에서 석사까지 마친 재원이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인 강현욱 작가와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
강 작가는 “오는 5월에 프랑스 국립 스튜디오 푸레누아 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준비하며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밝힌 뒤 “프랑스 등 외국 전시보다 한국에서 전시를 열고 싶은 소망이 간절하다”고 얘기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997년부터 아티스트 부문 세계 각국의 35세 이하 신인작가를 매년 10명씩 뽑아 2년 동안 활동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 프레누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작가들은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A급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만큼 까다롭고 유명한 프레누아를 지난해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합격한 강 작가는 작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
“제가 느끼는 미술은 추상적인 것도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것입니다. 그러니깐 말과 작업은 일치해야 한다는 거죠. 작가 스스로 작업을 잘 이해 한 다음, 보는 사람에게 자신만의 사상을 전달해야 합니다. 아티스트는 하나도 창조, 둘도 창조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미술을 시작, 대학 때는 서양화를 전공, 회화를 주로 그렸다. 10년 넘게 회화를 그렸던 그는 지난 2001년 프랑스 리모쥬 국립미술학교로 유학, 조형예술학을 전공했다. 회화에서 설치비디오로 바꿔 전공하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프랑스 미술학교에서 회화가 잘 안 통하더라고요. 그래서 위기위식으로 처음에 음향 작업을 시작하다가 비디오를 하게 됐죠. 그래도 저에게는 비디오나 그림이나 다 같아요. 어떤 것을 표현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강 작가는 유학 초기부터 아시아권 학생이 유학생활을 하면서 겪는 언어적 갈등을 비디오 작업으로 형상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프레누아 합격 후 세계 유슈의 미술관에서 작품 전시를 위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프랑스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3번에 걸쳐 전시회를 열었지만 아직 국내에서 개인전을 열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프레누아 입학으로 2년간 작업이 편해졌지만 작업의 반의 지분은 프랑스 소속이 돼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베니스비엔날레나 독일 카셀도큐메타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