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말하는 공부못하는 애가 있었다
성적증명서는 보지 않았지만 공부에 취미가 없다고 한다
프랑스로 유학을 갈려고 해도 성적이 너무 부족해서 비자가 나오기가 어렵다
그래서 왜 이 학생이 공부를 못할까 해서 하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혼자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약 10시간동안 학생의 태도를 지켜보았다
불어공부는 과외를 해도 썩 잘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아침부터 약 30분 간격으로 또 좀 있다가는 1시간 간격으로 학생이 할 수 있는 능력만큼 시험을 쳤다
학생은 움직이지도 않고 점심도 도시락을 싸오라고 해서  공부를 하면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화장실도 단 두번  그리고 목이 마르는지 물을 찾았다 그래서 10시간동안 움직인 것이 단 서 너번. 그외에는 종일 혼자서 단어외우고 주어진 시간안에 할 량을 모두 끝냈다
저녁에 집에 갈 무렵 오늘 공부한 것에 대한 느낌을 말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학교를 단니면서 오늘같이 의자에 앉아서 공부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헌데  저는 공부는 잘 하는 사람만 공부를 하는것이지 저같은 사람은 공부를 해도 안 되는줄 알았읍니다
만약에 제가 매일은 아니드라고 이렇게 열심히 하니까 지식이 쌓이는것을 보니까 아는 즐거움이 있어요
오늘은 저녁이 되니까 가슴부뜻합니다
사실 프랑스 동사변화 외어도 하루만 지나면 또 다 까먹어요
자 그래 오늘처럼 매일 조금씩 공부를 하면 성적이 좋아질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놀았던 것이 후회되된다는 말을 했다

우리는 자녀공부 못하는것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누굴 닮아서 공부를 안 하고 너 인생이 걱정도 되지 않는냐?
무엇을 해서 먹고살래 요사이는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도 안되는데 ''''
사실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공부 좀해라 너는 매일 컴퓨터 게임만 하고 있잖아 " 이런 방식보다는 아이와 같이 하루 생활을 같이하면서 아이가 공부를 하고 평가를 해 주면 그렇게 며칠동안 아이가 공부하는데 스스로 즐거우면 자동적으로 공부를 하게된다

부모님께서 과외만 시키고 돈만 준다면 실제로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지를 살펼봐야 한다
과외시간에도  정신은 다른데 가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자녀를 근성적으로 잔소리만 해서는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는다
아이들이 중학교 1학년까지 성적이 너무 떨어지면 다시 성적올리기가 힘들기때문에 적어도 중학교 1학년까지는 공부하는 취미를 길려주어야 한다